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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건축학 (33)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부   기사입력  2023/07/03 [15:16]

▲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국

요한 계시록에 나나탄 교회 

교회는 금촛대인데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 사이에는 불꽃 같은 눈을 가지신 인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니신다. 구약에서의 금촛대는 정금 한 달란트로 만들어졌다. 순수한 정금만이 교회의 본질이다. 그만큼 교회는 거룩하고 정결해야 한다. 계시록의 일곱 교회는 인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어야 했다.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교회가 성령의 음성을 들을 귀가 없으면 그것은 더 이상 교회로서의 가치가 없다. 교회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잘못되어 있는 부분이 있으면 돌이켜 회개할 수 있어야 한다. 교회는 처음 사랑을 가져야 하고(에베소 교회) 교회는 어떠한 환난이 있어도 죽도록 충성해야 하며(서머나 교회) 교회는 세상과 연합하지 말아야 하고(버가모 교회) 교회는 이세벨의 교훈을 받지 말아야 하고(두아디라 교회) 교회는 이름만이 아니라 실제로 살아 있어야 하고(사데 교회) 교회는 주의 이름을 배반치 않고 주의 말씀을 지키며 형제를 사랑하며 가지고 있는 면류관을 빼앗기지 않아야 하고(빌라델비아 교회) 교회는 미지근하지 말고 불로 연단된 금을 사고 안약을 사고 횐옷을 사서 모든 부끄러움을 제해야 하고 열심을 내어 주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상황들을 인하여 회개해야 한다(라오디게아 교회).

 

성경의 마지막에 있는 새 예루살렘은 교회에 대한 가장 큰 종합적인 이상이다. 우선 새 예루살렘은 하늘에서 내려온다. 오늘날 교회는 이 땅에 있지만 사실은 하늘에 있다. 교회가 오늘 하늘에 속한 성분을 잊어버리면 교회의 참된 본성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당신은 이 땅에 하늘에 있는 분위기를 가진 교회 생활을 사모하지 않는가? 나는 사모한다. 그것이곧 새 예루살렘의 교회의 모습이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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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7/03 [15:16]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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